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총 14명 수료 영예

 
 

논산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화지마을 한약초 계약재배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진흥청 이정훈 연구사, 한국감초영농법인 장용상 회장 등 한약초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1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총 14명의 참여자가 수료증을 받는 기쁨을 안았다.

교육은 화지마을 유리온실을 활용해 한약초(감초) 재배지 조성ㆍ파종ㆍ육성ㆍ방제 등 재배 전반의 과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시는 차후 심화 과정을 편성해 교육의 계속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제천과 금산의 약령시장 답사를 통해 타 지역의 재배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한국감초영농조합법인ㆍ금산인삼약령시장 상인회ㆍ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 등과 계약재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함께 얻어냈다.

교육 수료자들은 “한약초 재배의 시작부터 결실을 맺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함께 참가한 분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도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개인의 재배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화지마을 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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