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어르신 400명 대상… 테라리움 만들기 등

테라리움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논산시는 2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 맞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관내 대상 어르신 400명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키트를 활용, 테라리움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라리움은 투명유리에 식물을 심는 작업으로,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다양한 모형들과 함께 구성해 어르신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테라리움 식물 만들기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의 집중력, 창의력, 기억력을 향상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줌은 물론 손으로 하는 활동을 통한 시각적, 촉각적 자극으로 많이 쓰지 않는 소근육 발달 등 신체·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점점 날이 추워지는 가운데 간단한 소품 만들기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아울러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건강 프로그램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어르신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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