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 수 360회 기록…충남도 축제육성회 지역축제 평가 1위

 
 

시청자 수 20만 명, 누적 조회 수 360만 회 등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명품 온택트 축제의 반열에 오른 강경젓갈축제가 충남도 축제육성회가 평가한 2021 도내 지역축제에서 1위에 등극했다.

20일 충남도 축제육성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개최된 지역축제를 평가하고, 내년 (2022년) 지역향토문화축제 선정에 평가결과를 반영키 위한 것으로 콘텐츠‧조직역량‧지역사회기여‧자체관리시스템‧친환경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최초 온택트로 개최된 강경젓갈축제는 첫 시도임에도 조회 수 130만 회를 기록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은 축제 형태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된 올해 행사는 시청자 수 20만 명, 누적 조회 수 360만 회, 축제기간 내 8,000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 확보 등의 기록을 세워 강경젓갈축제에 대한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지역주민과 연대해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 모델 구축, 강경젓갈김치키트 제작·판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 성공적인 지역 특산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와 선샤인랜드 등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이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에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여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한 것이 평가에 크게 반영된 것 같다”며 “내년도 축제는 올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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