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공연문화 등 시민체감·지역맞춤형 문화비전 선보여 괄목성과 올려

논산시청사
논산시청사

논산시는 충남도의 ‘2030 문화비전 이행실태 시·군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시에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문화권리 실현 등 ‘충남 2030 문화비전’ 4대 목표와 10대 선도시책을 기준으로 한 최근의 충남도 평가에서 각 분야별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비전 이행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및 문화비전과 연계한 시·군 자체 계획 수립, 문화협의체 구성·운영 실적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비전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시는 이와 함께 찾아가는 문화활동,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연문화 프로그램, 문화의 거리 공연 등을 추진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논산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 및 ‘논산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청년예술인과 지역예술인의 성장과 발전을 꾀해 왔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명재고택 등 논산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돈암서원 禮 힐링캠프’, ‘충청도 선비,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 등 논산의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특색있는 문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시 선정은 농촌의 부족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 삶의 일상에 문화가 녹아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양·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 성과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문화사업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문화 혜택을 누리고, 문화시민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함께하는 문화, 더 행복한 충남’ 비전을 역점 추진 중인 충남도는 최근 △문화 권리 실현 △문화 향유 확대 △미래 문화 기반 △문화 협치 구축 등 ‘충남 2030 문화비전’의 4대 목표와 우선 추진해야 할 10대 선도시책을 기준으로 ‘충남 2030 문화비전’의 이행실태를 평가해 실무부서 및 평가자문단의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