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국비 3억 확보 결실

 
 

주민 주도의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건강자치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논산시가 정부의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7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정부가 최근 공모한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에 응모한 논산시의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사업’이 우수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논산시는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마다 다른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주민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강자치사업인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논산시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 주도의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100세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시민과 마을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현재 100세 건강위원회를 주도하고 있는 398명의 위원들이 앞으로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사업 추진에 있어 시민과 시민을 잇고, 행정서비스와 연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ICT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마을별 스마트 건강관리 경로당 구축을 목표로 비대면 건강 돌봄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주민 건강 조직과 전문가와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건강 자치활동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 건강관리 경로당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걷기를 더욱 활성화함은 물론 온 시민 통합건강관리 시스템과의 연계로 촘촘한 모니터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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