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복지소외계층 및 전기‧가스‧연탄 등 에너지 빈곤층 대상

 
 

겨울철을 맞아 논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도움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과 전기‧가스‧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 가구 등이다.

시는 현장 방문과 이·통장, 주민자치회 및 마을자치회 등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발굴에 나서는 한편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세부적으로 대상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 공적지원은 물론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통한 후원 물품 및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과 연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외계층의 겨울은 더욱 힘들고 추울 것으로 예상 된다”며 “개개인이 이웃을 지키는 인적안전망이 되어 복지소외계층, 취약가구 등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올 들어 12월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4,412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제도 신청, 후원물품 및 생활민원처리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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