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논산시연합회‧논산계룡축협 등 관내 기관서 5,300여만 원 기탁

 
 

논산시는 지난 10일 논산문화원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최로 ‘희망2022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상황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99명의 시민이 나눔 실천 모금 행렬에 동참하여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한국농업경영인 논산시연합회, 논산시 농업인학습단체, 논산계룡산림조합, 논산계룡 축협 등 관내 유관기관이 5,30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모금된 성금은 향후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월동난방비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난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기관, 단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힘든 일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동고동락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0년도 논산시 성금 액은 9억 3,000여만 원으로, 당초 목표 3억 원 대비 3배에 달해 ‘2021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이날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희망2022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은 계좌이체, 지로용지 모금 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2022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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