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유 충남119’ 현재까지 43가구 지원…12월 5차 지원 대상자 선정

 
 

충남소방본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국민행복소방정책 우수 기관 선정 포상금을 ‘가치가유 충남119’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앞 사랑의 온도탑 광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에게 1천만 원 기부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기부금은 기존에 조성된 기금과 함께 도민 중에서 재난 및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한편 국민행복소방정책은 소방청이 지난 2011년 도입한 제도로 전국 소방본부가 1년간 수행한 소방안전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며 도 소방본부는 전국 10개 도 단위 본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도 소방본부가 지난 2월 닻을 올린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의 대표적 안전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까지 4회에 걸쳐 도민 43가구에 7,100만 원을 지원하였고 12월 중 지원을 목표로 5차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와 같은 단체는 물론 애터미(주)와 ㈜오텍 등 도내 기업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도민과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정성 모으기에 동참해 준 모든 소방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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