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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개방, 안보생태 탐방길 38년 만에 열리다’계룡시-계룡대-환경부-국립공원공단본부 등 관계기관 협력, 마침내 빛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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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1  16: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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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저수지에서 바라 본 계룡산자락

계룡시-계룡대-환경부-국립공원공단본부 등 관계기관 협력, 마침내 빛봐

용동 저수지 둘레길∼암용추∼삼신당 2.5km 구간 안보생태 탐방길 조성

계룡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 환경부 고시에 따라 용동저수지 둘레 길부터 암용추를 거쳐 삼신당에 이르는 총연장 2.5km(폭 1.5m) 구간이 18년 만에 개방되게 돼 마침내 국방안보관광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1일 계룡시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 중 하나인 계룡산에는 총 21개의 탐방로가 개설돼 있으나, 계룡시 관내 계룡산 남쪽지역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법과 자연보호법에 의해 그동안 출입이 통제되어 왔었다.

시는 그러나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시 대표 축제인 ‘계룡軍문화축제’ 기간 중에만 1일 100여 명의 등반객을 대상으로 천황봉 부근까지 안보등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나 그 외 기간에는 출입이 제한돼 일부 구간만이라도 상시 개방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전 국민이 사시사철 계룡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계룡산 생태길 개방을 위해 그동안 계룡대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다.

시는 특히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 업체에 ‘탐방로 개설이 계룡산의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용역을 실시, 환경부에 ‘계룡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서 및 탐방로 입지적정성평가서’를 제출하는 등 안보생태 탐방길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더해 왔다.

시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본부에서도 관련 T/F팀을 구성해 △자연보전성 △탐방이용 및 편의성 △탐방안전성 △관리 용이성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 및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탐방로 선정 기준 점수인 70점 대비 월등히 높은 83점을 기록했다.

이 평가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는 국방부 및 행안부, 산림청 등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와 탐방로 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해 계룡안보생태 탐방길을 계룡산국립공원의 22번째 탐방로로 고시했으며, 이에 맞춰 계룡시는 계룡대 및 국립공원공단본부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2년 완공되는 계룡병영체험관과 연계해 안보자산과 문화재, 자연환경이 한 데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안보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세부 운영 계획 및 대책 등을 마련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1일 1회 탐방로를 개방할 계획이며, 우선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기간 시험 운영을 걸쳐 상시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탐방로가 조성되고 활성화되면 안보와 문화재가 연계된 관광자원 창출, 국방수도 계룡시 홍보 및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최홍묵 시장은 “그동안 출입이 어려웠던 관내 소재 계룡산 일부분이 시민들의 열망과 지속적인 노력 끝에 개청 18년째, 6.20사업(3군 본부 이전 사업) 착수(1983년) 38년 만에 안보생태 탐방로의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개방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가 지니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국내 최고의 안보탐방로를 조성함으로써 애국정신의 고취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탐방길 조성·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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