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비대면 주민 홍보 등

 
 

논산시가 12월 1일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 바로 알기’를 비대면 캠페인을 펼친다.

홈페이지와 SNS상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시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에이즈 검사받은 당신이 바로 에이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에이즈가 일상 속에서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과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무료 익명검사를 홍보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를 둘러싼 잘못된 인식,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고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목적”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정보 전달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낮춰 각종 바이러스·세균성질환·결핵 등 감염성 질병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감염 의심·위험 행위가 발생한 후 약 12주 뒤에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며,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개인 신원이 보호되는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임상병리실(041-746-8007)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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