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상회복‧지역경제 활성화‧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지원 등에 중점 둬 편성

 계룡시청사
 계룡시청사

계룡시는 2021년도 본예산 대비 231억 원(10.5%) 증가한 2,442억 원을 2022년 본예산(안)으로 편성하고 지난 17일 이를 시의회에 상정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1,965억 원, 특별회계는 477억 원 등으로 일반회계는 2021년 본예산 1,664억 원 대비 301억 원(18.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지난해 본예산 547억 원 대비 70억 원(12.8%) 감소한 규모다.

내년 예산 관련, 세입은 내수 진작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전 재원이 19.7% 증가했고, 자체세입으로 재산세‧자동차세‧지방소득세 등이 1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세출 사업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29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38억 원 △생활쓰레기 소각처리 26억 원 △병영체험관 건립 20억 원 △향한리 도시계획도로(중로2-3호)개설사업 15억 원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 투자보조금 33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내년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608억 원(31.0%) △환경분야 166억 원(8.4%) △문화 및 관광분야 161억 원(8.2%) △일반공공행정분야 150억 원(7.7%) △기타분야 374억 원(19.0%) 등으로 편성됐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회복 지원 및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등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며, “제출한 예산안이 모두 편성돼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돼 미래도시 계룡시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의 2022년도 본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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