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및 소재업체 관계자 등과 지원‧발전방안 대화 나눠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내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를 방문, 입주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지역산업 경기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방안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만남에서는 대전산업단지와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입주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장기적인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유통단지 협동조합 한 관계자는 “1997년 유통단지 개소 후 24년을 함께해 왔다”며 “지역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통단지가 앞으로도 낙후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에 허 시장은 “코로나 확산 등 국가경제 전반에 있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아가고 있는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의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이어 “대전산업단지는 오는 12월 20일 서구 만년동~대덕구 대화동을 잇는 한샘대교와 대전산단 서측 진입도로가 개통되고, 2023년까지 대전산단 재생사업 기반시설공사(도로 신축 및 확장공사)가 준공되면, 교통의 편의성 확보와 입지적 경쟁력 등을 갖게 될 것”이라며 대전산업단지 재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1997년 개소한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구들과 기계부속 소재들을 취급하는 850여 중소업체들이 모여 있는 중부권 최대의 산업유통단지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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