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특별교부세 2,500만 원 인센티브 받아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시민 맞춤형 데이터 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논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논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데이터 관련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을 평가해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통해 정책개선에 활용하고자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총 53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3개, 광역·기초단체 243개, 공공기관 25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논산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70점)를 훌쩍 뛰어넘는 96.71점을 기록해 상위 15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특히 시는 관리체계 및 품질 두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간 추진해 온 논산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지도기반 빅 데이터 분석시스템 데이터 현행화 작업을 비롯해 청년인턴을 활용한 DB 품질진단, 공공데이터 포털 운영관리 등 공공데이터 활성화 노력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500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알 권리를 보장받고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친절한 데이터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데이터 제공·운영을 통해 논산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더 나은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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