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신청 접수, 2개월 걸쳐 심의 … 통합심의제도 정착 단계

 
 

대전시는 17일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전 학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개 단지에 대해 조건부 의결 처리했다.

시에 따르면 학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유성구 학하동에 드림타운 48세대를 포함, 1,031세대 규모의 1단지와 드림타운 218세대 포함, 725세대 규모의 2단지로 조성되는 민간임대주택 단지이다.

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1년 12월 주택건설사업 승인, 2022년 3월 분양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사업주체로부터 통합심의 신청서를 제출받아 2개월 만에 개별 심의부서가 추천한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통합심의위원회 열어 심의를 완료했다.

이번 통합심의는 9월 유천동주거복합건축물 등 2건, 10월 용전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 등 2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세 번째 통합심의도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내에 심사를 완료하면서, 통합심의제도가 당초 의도했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행 초기에 나타나는 일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통합심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산내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9개동 902세대)사업과 문화 문화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장(11개동 509세대)에 대해 12월에 통합심의 개최를 목표로 관련 기관(부서)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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