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교육과정 이수…미래 논산 농업발전 주역 111명 탄생

 
 

미래 논산 농업 발전을 이끌 주역 111명이 탄생했다.

논산농업대학 수료식이 18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시 관계자 및 수료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올해 논산농업대학은 ‘배우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논산농업 발전을 주도할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모토로 △농식품가공학과 △치유농업학과 △채소학과 △딸기학과 등 8개월간 4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 실시,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전체 수강생의 93%인 111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서 원활한 학사 운영에 앞장선 총학생회장 윤여흥 씨가 농촌진흥청장상릏, 총학생회 부회장 김영목 씨가 충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학 자치활동 유공 6명, 성적 우수상 4명, 각 학과별 개근상 30명 등에 총장(시장)상이 수여됐다.

수료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조영임(딸기학과) 씨는 “논산농업대학 수료로 학사모를 쓰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학습과 노력으로 논산농업 발전을 이끄는 데 한 몫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명선 시장은 “현재 농촌이 일손 부족, 기후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열정으로 함께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황 시장은 이어 “농업은 우리의 식량을 책임지는 뿌리산업”이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전문농업인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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