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어린이집 20곳 선정…부모의 일상적 참여 속 안심보육 기대

 
 

논산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방안의 하나로 열린 어린이집 20곳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열린 어린이집’ 제도는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부모 참여도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등 5개 기본 영역과 세부 항목 등으로, 정기 점검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는 2018년 8곳, 2019년 12곳, 2020년 16곳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재선정(행복한, 인동, 연꽃, 즐거운, 꾸러기, 제일, 연산, 으뜸, Oh~천사, 부국, LH, 가온, 프라임세도, 우리, 하늘사랑어린이집) 및 신규 선정(리벤하임몬테소리, 봄누리, 연무사랑, 강경에덴, 국방대) 등을 포함, 총 20곳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직접 보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영유아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열린 어린이집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논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