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시장, ‘노인복지 증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지속 추진’ 밝혀
계룡시는 16일 최홍묵 시장, 김정수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장, 지역인사,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사5리·12리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엄사12리 박인철 이장의 경로당 신축 경과보고에 이어 경로당 신축 기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최홍묵 시장의 축사, 김정수 지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엄사5리·12리 경로당은 도 보조금 1억 5,000만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3월 완공됐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별도의 준공식 없이 이용해 오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16일 개소식을 갖게 됐다.
상가지역인 엄사 5리와 12리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 공동 이용시설이 없어 지난 20여 년간 주민들이 경로당 신축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었다.
임영우 엄사5리·12리 노인회장은 “엄사5리·12리 경로당 신축은 지역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희망해 온 사안으로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시에 감사하며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홍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축을 위해 수고하신 임영우 노인회장님, 박인철, 정연순 이장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노후 경로당의 신·개축, 기능보강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에서는 경로당 신·개축 외에도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계룡시니어클럽 운영, 경로당 냉난방비 및 운영비 지원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