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함께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비 모의훈련 등 진행

 
 

논산시는 이달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활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이 훈련이 생략됐으나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맞춰 현장훈련이 아닌 토론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육군 제3585부대,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KT 등 8개 재난대응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시청 내 재난대응 관련 12개 부서가 참여한다.

훈련은 논산시 아파트 단지 내 대형화재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흡한 점은 원인을 분석·보완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에 방심하지 않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대응 유관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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