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까지…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조사반 구성 운영

 
 

논산시는 이달 17일까지 올 하반기 정부관리 양곡 정기 재고조사에 나선다.

정부관리 양곡 정기 재고조사는 정부관리 양곡의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상·하반기에 실시된다.

시는 이 기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 농업정책과 직원 등 3명으로 조사반을 꾸려 조사에 나서며 이달 17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조사·점검 사항은 관내 정부관리 양곡 보관창고에 보관 중이거나 가공·수송 중인 모든 정부양곡의 재고수량 파악 및 보관창고시설, 안전보관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지적된 경미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관리가 부실한 창고의 양곡은 우선 출고시키는 등 안전보관요령에 따라 조사하는 한편 재고량 부족, 부패 발생 등의 사례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 및 현금변상 등 강력한 제재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양곡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보관 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보관 교육 및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기조사 외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식량 수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