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체 참여…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 문화 확산 계기 등 마련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수옥, 진원스님)은 11일 이 복지관에서 ‘코로나19극복 COVER 플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플리마켓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내 농산물과 특산품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8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복지관 일대에 설치된 농산물판매 및 전통놀이 부스 8곳에서 펼쳐졌다.

특히 지역사회 동아리 단체인 올다원문화예술과 M’holic이 참여해 기타연주 및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공연을 펼쳤고, 계룡시 청년회도 방역 활동 봉사에 참여해 지역 상생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모두에게는 전통놀이, 토마토 씨앗 심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과 함께 골라가는 동화책 등을 선물해 기쁨을 선사했다.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한 시민 김인정(엄사면·주부) 씨는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 지역 농가를 조금이라도 돕는다는 생각에 기분까지 좋았다”며 “사회복지기관들이 합심해서 플리마켓을 열었는데 이를 계기로 더욱 활기차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수옥 복지관장(진원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이 크게 홍보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참여 부스 운영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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