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 위한 청렴 다육나눔 이벤트도 진행

 
 

계룡소방서는 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계룡 시민의 안전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 관계인 등 유공자 표창에 이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다육이’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청렴 다육이’ 키우기는 청렴을 새로운 방식으로 실천하기 위한 계룡소방서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5월부터 전 직원이 직접 다육이를 화분에 옮겨 심고, 자신이 제작한 청렴 표어를 부착하여 ‘1인 1다육 키우기’와 함께 청렴한 마음을 되새기며 생활 속 청렴 문화 조성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계룡소방서는 이날 청렴 문화 확산 방안의 하나로 ‘청렴 다육이’를 관내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표창 수상자에게 꽃다발 대신 ‘청렴 다육이’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철 서장은 “코로나19로 각종 재난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예방활동에 힘써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방의 날을 맞아 청렴 다육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한 만큼 앞으로도 청렴한 자세를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계룡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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