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
드론으로 바라본 계룡의 가을 산책길…단풍길 9경(景) 선정가을엔 역시 단풍…계룡대로 가로수길, 두계생태공원길 등 단풍 절정
계룡일보  |  gdnews11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05  13:45:0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괴목정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신도안 전설이 서린 천혜의 땅 계룡시의 가을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단풍들의 고운 자태를 드론에 담으면서 새삼 계룡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했다. 이 좋은 계절에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계룡의 가을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계룡의 관문인 계룡IC 입구에 새롭게 자리한 계룡제일문으로부터 인근 입암 저수지, 사계 고택, 두계천, 향적산 치유의 숲, 청송 약수터 가는 길, 괴목정 등의 가을 단풍 9경((景)을 선정해 드론에 담았다. /편집자 주

▲계룡의 관문…계룡제일문에 가을이 펄럭인다.

국방의 수도, 계룡의 관문인 계룡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한국전쟁 참전국 국기들이 고즈넉한 계룡의 가을 하늘 아래 펄럭이고 있고 조금 지나면 계룡제일문이 우뚝 서 있는데 이곳을 오르면 계룡산 천황봉을 조망할 수 있다. 계룡대로 좌·우측에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 가족과 함께 걷기에 좋다.

   

계룡제일문

▲입암저수지…가을 낙엽이 두둥실

계룡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계룡 제1산업단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인적 드문 호젓한 곳에 자리한 입암 저수지의 수려한 가을 자태는 연인들과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제는 사람들에게도 제법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현재 두마~연산 간 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다소 아쉬운 감은 있지만, 조용히 귀 기울이면 물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입암저수지

▲사계 고택의 가을…사계 솔바람 길에서 힐링 산책

계룡시 두마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조선조 유학의 대가로 선비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에도 가을이 찾아와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사계 솔바람 길은 계룡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힐링 코스다.

   
사계고택 솔바람길 

▲향적산 치유의 숲길…무상사 가는 길

이성계가 도읍을 옮기기 위해 무학 대사, 정도전과 함께 신도의 지세를 살핀 영산으로 널리 알려진 향적산 국사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등산로 초입에 자리한 무상사를 지나야 한다. 산행에 앞서 잠시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소리와 함께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시는 이 일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있어 시민들의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적산 치유의 숲길

▲엄사리 청송 약수터 가는 길

엄사리 청송 약수터 가는 길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한쪽을 선택하면 향적산 가는 길, 다른 쪽에는 계룡대 방향 두계생태공원 가는 길이 나온다. 어느 길이든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어서 계룡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향적산 가는 방향은 산세도 비교적 평탄해서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다.

   
청송약수터 가는길

▲괴목정, 가을의 전설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지로 정하고 주변 형세를 살필 때 무학 대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지팡이를 무심코 꽂아 놓은 것이 나무가 되어 지금까지 살아 큰 괴목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괴목이 정자 구실을 톡톡히 한다고 해 괴목정이라고 부른다고 전한다. 이곳에서 가을의 전설에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은 역사 공부가 될 듯싶다.

   
괴목정

▲두계생태공원 가는 길

두계천은 계룡산 숫용추, 암용추, 작산 저수지로부터 내려오는 물이 흐르는 곳으로 물이 맑아 여름철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도 유명하다. 두계천을 연하는 주변은 버드나무 등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잘 정돈된 두계천 길은 자연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두계생태공원길

▲국방의 상징, 계룡대 비상활주로 주변 가로수길

계룡대가 자리하고 있어 국방의 수도라고 자부하는 계룡시민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이곳을 오가며 화려한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가을을 만끽하곤 한다. 이곳은 최근 도로 확장으로 인해 일부 은행나무들이 새롭게 심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주고 있다. 

   
계룡대 비상활주로 주변 가로수길

▲숫용추, 암용추 가는 길…아쉬운 비경,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 제한

현재는 군사 보호구역으로 시민 출입이 제한되어 안타까움을 주는 비경이다. 구룡 콘도 입구에 있는 문을 개방해 천황봉을 오르는 길로 들어서면 작산 저수지의 은빛 물결과 무학 대사가 수행했다는 제석사, 암용추 등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예전에는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인기였다고 한다. 현재 시의 개방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암용추 가는 길

 

/전철세 기자(드론촬영: 오병효) 

 
계룡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로334 원타워5층  |  대표전화 : 042)841-0112  |  팩스 : 042)841-5112  |  e-mail : gdnews114@naver.com
등록번호 : 충남, 아 00206  |  등록연월일 : 2013.10.22  |  편집발행인·청소년보호책임자: 권기택
Copyright © 2021 계룡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