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보육, 보건·의료 등 9개 분야 복지자원정보 담아

 
 

논산시는 시민 누구나 복지 혜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2021 논산시 복지정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에는 다양한 복지제도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정보 등을 한눈에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지원하는 갖가지 복지자원들이 분야별·대상별로 담겨 있다.

시는 그 동안 지역 내 많은 복지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을 마련해 두고 있었지만 주민들이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회보장 기본현황,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등 복지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이드북에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위기가정 △출산·보육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보건·의료 △지역복지 △평생교육 등 9개 분야 182개에 이르는 다양한 복지자원정보를 담고 있다.

제작된 책자는 총 300부로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배포될 예정이며, 논산시청 홈페이지(www.nonsan.go.kr)에도 게재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정보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도 쉽고 편하게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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