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민원접견실, 11월 1일부터 2층으로 이전 운영…현 민원접견실, 전시실로 환원

 
 

대전시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1층 민원접견실을 전시실로 환원하고, 코로나로 오픈을 미루어 왔던 시민 맞춤형 공간인 시민라운지와 하늘도서관을 11월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청 2층에 조성된 시민라운지와 하늘도서관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해 시민 중심 복합문화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으나, 그동안 코로나로 폐쇄됐었다.

또한 문화예술 전시로 활용되던 1층 전시실은 민원인들의 부서방문을 제한하면서 민원접견실 변경, 이용돼 왔다.

시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우선 1층 민원접견실을 11월 1일부터 2층으로 이전하여 운영한다. 1층 민원접견실도 원래 용도였던 전시실로 리모델링해 11월 중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2층에 위치한 시민라운지와 하늘도서관은 11월 8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라 개방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시민라운지와 어린이 및 학부모 체험학습의 장인 하늘도서관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진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위드코로나 정책전환에 따라 시민 맞춤형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시민몰과 전시실이 개방되면 시청 내 시민공간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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