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인정받아

 
 

논산시가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자치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한 ‘2021년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전국 정회원 도시(102개)의 건강도시 정책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논산시는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건강공동체 실천 사업을 실시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받아 일반 정책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보건기관 접근성이 낮은 원도심 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민을 중심으로 건강 저해 요인을 해소함은 물론 부족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코로나19로 야외·실내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SNS 및 모바일 걷기 어플,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걷기 스탬프 투어 진행 △초보맘 출산준비교실 운영 △고혈압·당뇨 집중관리 대상 영상통화 관리서비스 △재활센터 등록 장애인 대상 비대면 우울예방 프로그램 △비대면 원도심 주민 2060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이혜란 건강도시지원과장이 건강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한 공로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이혜란 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건강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친화정책으로 건강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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