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장애 등 어려움 겪는 저소득층에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논산시청사
 논산시청사

논산시는 노령‧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은 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가구 중 65세 이상, 장애인, 한 부모 가족 가구를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08년 1월 ‘논산시 저소득주민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까지 저소득층 주민 43만 2,000가구에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3억 2,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건강보험료 1.89%, 장기요양보험료 0.75% 인상분이 반영된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매달 3,1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는 ‘전국 첫 무상교육’ 학습도시 증명, ‘찾아가는 한글대학’, 24시간 아이꽃돌봄센터 및 학대신고대응센터 시스템 구축, WHO 고령친화도시 전국 5번째 재인증 등을 추진하며, 전국 228개 지방정부에 선도적 복지 모델이 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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