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2년간 임기 마쳐‥이웃사랑 실천 앞장 등 지역사회에 모범 보여

 
 

계룡시 금암동은 13일 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 해촉식을 가졌다.

금암동에 따르면 이정애 위원장과 김장경 부위원장,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운영 등 지역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 왔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계룡 행복더하기 사랑나누기 어울림마당’ 사업을 발굴해 2021년 충남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춘 주민자치센터 운영 방향, 방역 지침 등을 수립하고 환경도시·나눔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문제 해결 및 주민이 공감하는 자치사업 발굴에도 앞장서 왔다.

이날 해촉식에서는 더 나은 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난 2년간의 위원회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 보는 운영성과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역 자치 발전을 위해 애쓴 위원들에게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이 전달됐다.

특히 위원들은 그동안 적립한 운영회비를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감동을 더했다.

이정애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주민들과 함께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위원들과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권용산 동장은 “금암동 자치 발전을 위한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비록 제6기 위원회의 임기는 끝이 나지만 앞으로도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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