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기센터, 비대면 온라인 ‘홈 메이드 웰빙 떡’ 교육과정 운영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홈 메이드 웰빙 떡’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변화된 국민 식습관과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급식 및 외식 감소 등 해마다 줄어드는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에 조정희 전문강사(조정희전통병과교육학원 대표)를 초빙해 △떡의 역사와 분류 △떡의 제조 원리 △다양한 물주기 방법 △떡 샌드위치, 사과 단자, 영양 찰떡 등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습재료 역시 사전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떡을 만든다는 게 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배우고 실습을 해 보니 재미 있었다”며 “떡을 활용한 건강간식 등을 만들어 건강과 우리 쌀 소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쌀 가공품과 활용법 소개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쌀 소비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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