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 시민‧노인복지 유공자 등 34명 표창

 
 

논산시는 13일 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의 날 행사를 열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베풀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효행상 17명, 도지사상 1명, 지회장상 15명, 중앙회장상 1명 등 총 34명의 노인복지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소규모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을 보내는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논산시는 찾아가는 한글대학, 마실음악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함께 어울리는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 많은 불편을 참아 주고, 일상회복을 위해 함께해 준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018년 고령친화도시를 선포하고, 노인일자리,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등의 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든든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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