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농촌지도자회원 23명이 소형 건설기계 조정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8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관내 농촌지도자회원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소형 농기계조정면허 취득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 과정은 3톤 미만의 소형 지게차, 굴삭기, 스키로더 등으로 기본 기계작동 원리와 운영법규 및 안전운행 등에 관한 이론교육 6시간과 기종별 기계조작 및 운전실습교육 6시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한 농촌지도자회원 23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한 회원은 “농업인들 스스로 많이 배우고 미래 농업 변화에 대응해야 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며 “자격증 취득으로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 작업에 3톤 미만의 소형 건설기계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으나 자격증 취득 없이 조작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과 변화하고 있는 농업 현실에 맞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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