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총 51개 공약 중 37개 완료…사업 대부분 정상 추진 중

 
 

계룡시 민선 5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90%에 이르는 등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2021년 하반기 민선 5기 공약사업 대한 이행상황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연기 등 공약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약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에 힘입어 7개 분야 51개 사업 중 37개 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주요 공약 사업은 계룡소방소 조기 준공 및 119응급센터 구축,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신도안∼세동 간 광역도로 조속 추진, CCTV 치안 플랫폼 구축, 장애인복지관 건립,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 어르신 일자리 클럽 설치 등 중장기 발전 기반인 SOC 사업과 시민생활 안정 사업 등이다.

완료되지 않은 14개 사업 가운데 지난 4월 주민배심원단의 승인을 받아 보류(장기검토) 조치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국제규격 수영장·볼링장 설치 △첨단녹색국방 산업단지 유치 △농소리∼입암리 간 도로개설 △두계지구·계룡역세권 등 도심재생개발사업 등 5건과 일부 추진 1개 사업(두계1·2리, 평리, 양정 재개발) 등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어 전체 공약사업 이행률은 평균 9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심층 검토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상연 부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민선5기 남은 기간 각 분야별 공약사업들이 착실히 이행되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살기 좋은 계룡시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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