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민 명예 제고‧체육발전 기여 한 몫

 
 

계룡시는 도쿄올림픽 여자펜싱 에페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세계에 대한민국과 계룡시를 널리 알린 계룡시청 펜싱팀 최인정 선수가 충청남도 모범도민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펜싱 에페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남도민의 명예를 드높임과 동시에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도민으로 선정됐다.

모범도민 시상은 지난 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최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 나가 마땅히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모범도민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도민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유일한 충남선수가 우리 시청 소속이라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최인정 선수가 앞으로도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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