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금암동 분수광장서…국악‧성악‧무용‧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

 
 

계룡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에 관내 금암동 분수광장에서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기원을 위한 동네방네 콘서트를 연다.

동네방네 콘서트는 ‘계룡시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벤트로, 2019년 최초 공연 이후 시민들의 호응에 힙 입어 올해로 세 번째다.

한국예총계룡지회가 주관하는 이날 콘서트에는 예총산하 단체 소속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악‧성악‧무용‧대중가요 및 지역예술동아리 공연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당 부분 축소된 터여서 이번 콘서트가 문화향유에 목말라 하는 많은 시민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용 지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콘서트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계룡시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예술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방역지침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될 예정으로,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동네방네콘서트’로 검색)로 생중계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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