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 안정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룡시는 지난 9월 15일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세운 데 이어 9월 30일 시의회가 제154회 임시회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함으로써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케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 4,370명(전체 인구의 10.2%)이 재난지원금 지급 혜택을 받게 됐다. 이들에게 지급될 예산은 1인당 25만 원씩 모두 11억 5,000여 만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9월 27일 충남도가 전 도민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함에 따라 일선 시군의 경우 도비 50%를 지원받게 돼 예산 부담이 한층 덜어질 전망이다. 세부적인 지급 방안 및 지급 일정은 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협의,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추경으로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하게 됐다. 시민 생활안정 및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비 보조 및 지급 시기 등 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