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송수관 교체‧상수관로 세척‧상수도 요금 50% 감면 등 적시성 상수도 행정 추진
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시행 시·군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효율적인 상수도공기업 경영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비 76억 5,000만 원을 들여 △가압장∼두계삼거리 구간의 노후 송수관로 교체(5.4㎞)△엄사면 자연부락 상수도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계속사업) △30년이 도래한 상수관로 세척사업(9.5㎞)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상수도 요금을 5개월간 50%를 감면하는 등 적시성 있는 상수도 행정을 펼쳐온 것이 이번 우수 등급 평가에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도 상수도공기업 경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관로 세척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상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