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직접 가정 방문 통한 보건‧복지 결합 서비스 제공

 
 

계룡시가 지난 13일부터 보건과 복지를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메디웰케어’ 사업 시행에 나섰다.

‘메디웰케어’ 사업은 의료를 의미하는 Medical과 복지를 의미하는 Welfare, 돌봄을 뜻하는 Care 합성어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방문간호사를 엄사면과 두마면에 배치했으며, 건강측정도구세트(휴대용 체중 및 인바디, 혈당계 등)와 건강면접 조사표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엄사면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로 구성된 행복서비스 관리사를 운영,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및 행복서비스 상담지와 건강면접조사표를 활용한 체계적 상담을 통해 복지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계룡시와 엄사면은 대상자별로 파악된 행복서비스 상담지 정보와 건강면접조사표 정보 등에 따라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초적인 돌봄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치료까지 실시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메디웰케어 사업은 복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지 상담은 물론 기초적인 의료 돌봄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고위험 1인 단독가구 등으로 △엄사면‧금암동‧신도안면 거주자는 엄사면 맞춤형복지팀(042-840-3161∼2) △두마면 거주자는 두마면 주민복지팀(042-840-3321∼2)으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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