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주문

 
 

황명선 논산시장은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 촘촘한 방역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강화된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을 비롯해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그동안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의료진,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안정적인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추석 명절에 대비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대응 태세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황 시장은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중앙정부의 여러 정책을 각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부합하도록 보완해 나가는 것은 기초 지방정부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으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 여러분들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석 전 지급 완료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시는 추석 연휴 간 이동 인구 증가와 사적 모임 기준 조정 등으로 추가 확산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긴장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소관 부서별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자가 격리자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발표한 ‘논산형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과 수소경제 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과 관련, 수소연료전지·자원재활용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방안과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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