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렴 교육‧무인피켓 등 다양한 비대면 홍보 ‘눈길’

 
 

대전시는 13일 오전 시청 1층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감사위원회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부패 발생 가능성인 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수수와 접대성 향응 근절, 공직자윤리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제·개정에 따른 부패 유발요인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마크가 새겨진 마스크와 수건, 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추석명절 선물 대신 덕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등을 홍보하는 등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캠페인을 함께한 허태정 시장은 “금년 한 해도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시정 현안에 지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공직자 윤리와 청렴 가치”라며 “청렴이 언제나 공직자의 마음속에 새겨질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도록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 민간 기업 등에도 청렴문화를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3월 반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청렴서한문 발송 △고위직과 전 직원 대상 청렴 의무교육 △민관협의회 주관 결의대회와 1사 1실천운동 전개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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