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등 50명 대상…실제 사례 중심 대응요령 등

 
 

계룡시는 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신규 공무원와 현장직·기간제근로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과 성폭력 관련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직장 내 사건 발생 시 고충상담 창구 이용방법 및 신고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2차 피해에 대한 피해자 구제절차 및 보호사례, 행위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폭력 없는 안전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성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4대 폭력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해 왔으며, 향후 고위 직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교육 등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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