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학기 맞아 초중고‧유치원 등 대상…안전한 급식한경 조성 기대

 
 

계룡시는 가을학기를 맞아 이달 9∼10일 이틀 동안 관내 초·중·고와 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 점검은 단체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유치원 급식소에 대한 위생사항을 점검해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직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짜 조리환경과 식재료 수거검사 등을 통해 급식 시설별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보존식 보관방법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이며, 이와 병행해 급식소 조리식품 및 완제품 등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관내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식사 전·후 급식소 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이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등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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