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도의원, ‘국회‧한국전기안전공사‧논산시 등 관련 기관 설득’ 주효

 
 

논산시에 입지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남부지사가 논산에 계속 남게 될 전망이다.

김형도 충남도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국회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논산시 등을 오가며 끈질긴 설득 끝에 기획혁신처 처장으로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남부지사의 이전 잠정 보류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조성만 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남부지사 잔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5일에는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더불어민주당)의 협조로 국회에서 전기안전공사 국회담당 맹현식 처장 및 관계자 등을 만나 남부지사의 잔류 필요성과 논산 주민의 반대의견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 논산 지역민원상담소에서 전기안전공사 기획혁신처 최효진 처장과 표정재 부장을 추가로 만나 남부지사의 잔류 필요성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남부지사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에 있는 전기안전공사 본부의 논산 이전을 역제안하고 부지 선정 및 지원을 논의하는 등 전 방위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이은 면담 중에 김종민 국회의원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며, “논산 시민의 편에서 국회와 충남도의회, 논산시의회와 함께 논산 지사 잔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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