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상당 … 면, 1450 전 가구에 전달 계획

 
 

논산시 벌곡면(면장 성경섭)은 관내 박현규 씨가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수건과 마스크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면사무소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전태하 벌곡면 이장단협의회장, 김금자 새마을부녀회장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현규 씨는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서로를 위하는 작은 마음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전하고자 마스크 등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벌곡면은 기탁된 마스크 등 성품을 24개 각 마을 이장을 통해 1,450 전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태하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면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현규 씨는 그동안 벌곡면 발전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와 지역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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