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현안 모색 및 협의체 구성 관련 논의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회의실에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자치경찰위원회가 당면한 ‘공동 현안에 대한 토론’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18개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임시의장 선출 및 자치경찰제 소요비용 국비지원 요구 △자치경찰위원회 파견 경찰관 근무성적평정 방안 △경찰서장 전보 관련 의견 제출권 △자치경찰제도 중장기 개선방안 등 공동 현안 의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전국 시·도 경찰위원장 협의체 추진방식 및 일정 △명칭과 설립목적 △법적지위 △조직체계 및 사업 △협의체 설립 정관 작성추진단 구성 등도 논의했다.

강영욱 대전시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시·도위원회상호 간 교류와 협력증진, 자치경찰제도의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현안 협의 및 공동 대응을 통해 자치경찰제도의 발전과 국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도자치경찰위원장들은 “시도 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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