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영 논산경찰서장, ‘전화금융사기 예방 위해 상호 최선 노력’ 당부

 
 

논산경찰서는 25일 경찰서 3층 황산마루에서 관내 4개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관내 농협 48곳을 대표한 최생영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김동진 NH농협은행 계룡시지부장, 관내 우체국 19곳을 대표한 석용진 논산우체국장, 조상희 논산KB 국민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과 농협 등 금융기관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의 주 유형은 대환대출 수법으로 전체 범죄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금융기관에서 직접 고액을 인출해 피의자에게 전달하는 수법이다.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현금인출(500만 원 이상), 대출신청, 계좌이체를 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일상 대화로 보이스피싱 관련 여부를 확인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한다.

김창영 논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서 각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논산·계룡지역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과 각 금융기관이 손을 맞잡고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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