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공식 출범 예정…명품 논산관광 이끌 ‘컨트롤타워’ 기대

 
 

선샤인랜드, 탑정호 출렁다리 등 수많은 관광자원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논산시에 미래관광을 이끌 컨트롤타워가 출범한다.

논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논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논산의 미래를 이끌 관광산업의 발전과 명품 관광도시로의 혁신적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권경주 논산시 청소년행복재단 대표이사,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김종욱 아이맘스튜디오 대표, 박종민 前 나르샤국악실내악단 대표, 유병훈 前 논산시 부시장, 윤재림 前 쌘뽈고등학교 교감, 주명복 세무법인 송촌 대표, 지진호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5기 취임 당시부터 더 나은 시민의 삶과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문화관광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 왔다”며 “그 결과 선샤인랜드, 탑정호 출렁다리, 밀리터리 파크 등 논산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그간의 배경을 설명했다.

황 시장은 “앞으로 문화관광재단은 논산의 관광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더 큰 발전을 이끌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산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와 시대적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법하게 될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선도적인 관광콘텐츠 발굴과 논산의 특색 있는 관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구로, 문화·관광시설의 운영과 관리는 물론 관광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문화관광재단은 향후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복원, 돈암서원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 관광사업, 연산면 폐교활용 문화학교 사업 등 논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모바일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의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관계기관에 재단 설립허가와 설립등기 신청을 마무리하고, 재단 예산·회계·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022년 1월 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