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신규 사업비 7억 9,700만 원‧추석명절 지원금 1억 5천만 원 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2021년 추석명절 취약계층 지원금 1억 5,000만 원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한 신규 사업 지원금 7억 9,700만 원 등 총 9억 4,700만 원을 대전시에 전달했다.

이날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이은영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대전시는 대전모금회의 지원금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추석 명절비 1억 3,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쪽방거주민과 이주외국인 등이 이용하는 2개의 사회복지기관에는 명절 행사비와 무료급식, 공동차례상비용 등으로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복귀 지원 사업, 탈 시설 생활인 자립 지원 사업, 노숙인 통합 지원 사업,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모아 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악재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정태희 회장은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사회 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기탁금이 코로나19 극복에 잘 활용되기를 기대”하며“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지원금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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