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연맹회원, 21일 두마면 두계리서 배수로 등 취약지 쓰레기 수거 앞장

 
 

늦장마철을 맞아 배수로 낙엽 수거 등 취약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계룡시 자유총연맹 회원들에 대한 지역민의 칭찬이 자자하다.

(사)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 나성후 회장 등 연맹회원 10여 명은 지난 21일 두마면 두계리 일원의 골목길 배수로와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 주민 김 모(65·남) 씨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관내 배수로 구석구석에 쌓인 낙엽 등 쓰레기를 치우며 땀을 적시는 모습에 마을 주민 한 사람으로서 너무 고마웠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지역봉사에 나선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앞으로도 지역과 더불어 서로 상생했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성후 회장은 “비록 비로 인해 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을 위해 하기로 한 약속이어서 이날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코로나와 비 등으로 기운이 뼈져있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한 (사)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는 매월 2회(홀수 토요일) 자전거순찰대로 시 전역을 순찰하며 안전 위험 지역의 각종 위해 요소 파악 및 제거 활동,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 및 환경오염물 배출 사각지대 점검 활동 등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두마면 농소리 농가의 모내기를 돕기 등 다양한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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