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1년 빅 데이터 기반 공공 스마트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보고회 열어

 
 

논산시가 빅 데이터 플랫폼 확대를 통한 공공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행정 혁신 도모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15개 읍·면·동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읍·면·동 공공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1년 빅 데이터 기반 공공 스마트 시스템 구축 사업’ 비대면 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공공 스마트 시스템’은 지난 2020년 시가 구축하여 디지털 행정의 모범사례로 선보인 ‘논산시 빅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읍·면·동으로 확대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니즈(needs)를 빅 데이터를 통해 수집, 파악하여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시민·지역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향후 ‘공공 스마트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기반으로 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설문조사 시스템, 실시간 유동인구·소비동향 등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 스마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청과 읍·면·동 간 활발한 데이터 교류를 통한 ‘데이터 협치’를 이끌어 내고,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과 정책, 정부가 하나로 연결되는 논산형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공공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시와 읍·면·동 간 시정 공유가 활발해 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효율적인 도시 운영과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사람중심 스마트 도시’ 논산 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0년 구축된 논산시 빅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과 ‘2020년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우수사례 대상’에 선정 되었으며, 다수의 지방정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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