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년 보급 신품종…30농가 300t 수출 목표

 
 

논산시가 지난 2017~2018년 보급한 신품종 ‘신화 배’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1만 3,600kg의 논산 신화 배가 18일 미국시장 수출 길에 올랐으며 앞으로 논산배수출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30농가(재배면적 36ha)에서 300t가량 수출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신고 배’ 중심의 수출 품목을 신화 배, 원황 배 등 신품종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숙기가 빠르고, 당도와 식미감이 우수한 배를 선보여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배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수출 관련 포장재 및 저장기술 지원, 배연구회 등 생산단체 육성 및 품질 향상 교육 등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은 농업인이 땀 흘린 결실에 대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최고의 전략”이라며 “지속적인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우수한 신품종 개발을 통해 농업인이 강한 도시, 농업인과 더불어 잘 사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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