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일환…위반 사항 시정 끝까지 확인 방침

계룡시는 오는 9월말까지 관내 대형 건설폐기물 배출 공사장에 대한 일제 지도 점검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기준에 벗어난 건설폐기물 배출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소각 또는 매립 시 구분 보관 및 보관 기간(90일) 준수 여부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적정발주 여부 △인계·인수관리·변경신고 이행 관리대장 기록·보존 여부 △올바로(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 전자인계서 적정 작성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구두경고 및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위반 사항의 시정조치 여부를 끝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폐기물 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배출 단계부터 위반 행위를 예방해 순환골재 품질향상 등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설폐기물이 기준에 적합하게 배출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도록 행정지도 및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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